공기단백질 공장이 세계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핀란드의 식품기술기업 솔라푸드(Solar Foods)는 수도 헬싱키 인근 반타에 연간 최대 생산량 160톤 규모의 공기단백질 제1호 공장을 지어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솔라푸드는 “300마리의 젖소 농장에서 생산되는 우유 단백질과 같은 양의 공기단백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공기 단백질이란 공기를 미생물에 먹여 만든 단백질로 식물육, 배양육 등에 이은 새로운 대체육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솔라푸드가 개발한 공기단백질은 공기 성분과 영양물질을 미생물에 먹여 만든 노란색 단백질분말로 제품명은 솔레인이다. 공기에서 분리해낸 이산화탄소와,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수소와 산소를 함께 미생물 먹이로 준다.